[재계-in] 이재용 K-반도체에 300조 '통큰 투자'…재계 총수 일본 총집결

박영국 2023. 3. 1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710만㎡(215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삼성이 이 사업에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하겠다며 화답.

용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삼성은 기존 기흥·화성, 평택에 이어 절대 강자인 메모리 분야의 초격차는 확대하고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일류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됨.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300조 투자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월 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찾아 패키지 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15일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710만㎡(215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삼성이 이 사업에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하겠다며 화답. 용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삼성은 기존 기흥·화성, 평택에 이어 절대 강자인 메모리 분야의 초격차는 확대하고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일류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됨.


#미중 갈등이 악재만 될 줄 알았는데 그들 싸우는 와중에 해외로 빠져나갈 투자를 한국이 유치했으니 나름 어부지리, 전화위복.

◆재계 총수들, 尹대통령 방일 일정에 대거 동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박수 보내고 있다. ⓒ뉴시스

17일 윤석열 대통령 방일 일정의 일환으로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재계 총수들 대거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단이 참석해 양국 관계 정상화 환영 메시지를 전달. 이재용 회장은 ‘미국 반도체 보조금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한일이 함께 협력해서 대응할 수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살아보니까 친구는 많을수록 좋고 적은 적을수록 좋다”고 답하기도.


#바쁜 양반들 들러리 세웠다는 소리 듣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 내놔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소방관 챙기려 울산행…최태원·조현준 동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기업가정신 협의회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 이후 소방관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14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기업 대표로 울산 북부소방서 방문. 지역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기업이 함께 격려하자는 정의선 회장의 제안에 조현준 회장이 호응했고, ERT 의장인 최태원 회장도 함께하기로.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52억원을 들여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 총 8대를 기부. 효성그룹은 3억원 상당의 소방관 복지 증진 프로그램 지원.


#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 기부는 무조건 지지. 국민 생명 살리는 소방관들을 길바닥에서 쉬게 할 수는 없지.

◆구광모 LG 회장, 'LG테크콘퍼런스'서 R&D 인재에 러브콜

구광모 LG 대표가 1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테크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R&D 인재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LG테크콘퍼런스’에서 AI 휴먼 ‘틸다’의 소개로 행사장에 등장.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혁신’,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인재’가 소중하다. 이는 75년이 넘는 LG의 역사 속에 간직해 온 원칙”이라며 “여러분이 꾸는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다. 꿈과 성장에 대한 고민이 더 큰 열매로 맺어지길 항상 응원하며, 그 여정에 LG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혀.


#R&D 인재는 다들 소중해 하는지라…꿈 외에 금융치료까지 더해져야 그들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을 듯.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