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은행 모기업, 미국 당국에 파산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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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의 모기업 SVB파이낸셜그룹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SVB파이낸셜그룹은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파산보호법 11장(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SVB는 미 연방준비제도 시스템의 일부라 파산을 신청할 자격이 없고 FDIC(미 연방예금보험공사)의 관리를 받지만, 옛 모기업인 SVB파이낸셜그룹은 파산보호를 신청해 남은 자산을 보호하고 채무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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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의 모기업 SVB파이낸셜그룹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SVB파이낸셜그룹은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파산보호법 11장(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청서에는 각각 100억 달러(약 13조1000억원)에 달하는 자산과 부채를 기재했다.
SVB는 미 연방준비제도 시스템의 일부라 파산을 신청할 자격이 없고 FDIC(미 연방예금보험공사)의 관리를 받지만, 옛 모기업인 SVB파이낸셜그룹은 파산보호를 신청해 남은 자산을 보호하고 채무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SVB파이낸셜그룹은 성명을 통해 "약 22억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약 33억 달러의 미상환 부채와 37억 달러 상당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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