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78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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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능주면 남정리 임야 1.5ha에 동백나무 2000그루를 심는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군은 편백 나무 등 8종 40만 본 약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수 조림 100ha, ▲큰나무 조림 15ha, ▲미세먼지 저감 조림 10ha, ▲지역특화 조림 44ha 등 총 179ha에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며 이중 봄철에 집중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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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능주면 남정리 임야 1.5ha에 동백나무 2000그루를 심는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군의원, 군의회 직원, 화순소방서 직원, 임업인,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복규 군수는 “산림에서 힐링과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산을 찾는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순군은 산림이 전체면적의 73%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애써 심고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돼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봄철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편백 나무 등 8종 40만 본 약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수 조림 100ha, ▲큰나무 조림 15ha, ▲미세먼지 저감 조림 10ha, ▲지역특화 조림 44ha 등 총 179ha에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며 이중 봄철에 집중해 추진한다.
또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림 자원화 사업단을 지속해서 운영해 주요 도로변의 덩굴 제거 등 수목 정비로 녹지공간을 확충해 군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통해 군 전역을 관광 자원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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