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위로한 차상현 감독 "도의적으로 미안, 좋은 약 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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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셧아웃 패배로 마감했다.
GS칼텍스는 지난주 봄배구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안방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노렸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후 "팀을 운영하다 보면 우여곡절이 정말 많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며 "모든 부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여느 시즌보다 힘들었던 건 분명하다. 지난여름 코보컵 우승으로 우리를 향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배구적으로 힘든 과정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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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셧아웃 패배로 마감했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17-25 23-25)으로 졌다.
GS칼텍스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을 16승 20패, 승점 48점으로 마감했다. 오는 18일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는 5위에서 6위로 내려갈 수 있다.
GS칼텍스는 지난주 봄배구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안방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노렸다. 하지만 문지윤이 홀로 14득점으로 분전했을 뿐 강소휘가 8득점 공격 성공률 38.46%,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모마까지 2득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면서 완패로 무너졌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후 "팀을 운영하다 보면 우여곡절이 정말 많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며 "모든 부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여느 시즌보다 힘들었던 건 분명하다. 지난여름 코보컵 우승으로 우리를 향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배구적으로 힘든 과정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의 올 시즌 준비가 미흡하다고 보여질 수도 있지만 선수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 이대로 무너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비 시즌 준비를 잘해서 내년에는 봄배구 진출 좌절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KGC인삼공사를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GS칼텍스가 이날 경기를 이기거나 풀세트 접전 끝에 졌다면 3위 도로공사와 4위 KGC인삼공사의 승점 차가 3점 이하가 되면서 여자부 최초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수도 있었다.
KGC인삼공사 입장에서는 경기 내내 GS칼텍스의 승리를 간절히 바랐지만 결과는 도로공사의 완승이었다. 차 감독은 비록 타 팀이지만 KGC인삼공사의 아픔을 위로했다.
차 감독은 "우리 잘못이 아니지만 도로공사가 잘 버텼고 KGC는 아쉬운 결과가 됐다. 도의적으로 KGC에 미안하다"며 "다른 팀에 대해서 평가를 해서는 안 되지만 승점 1점 차이로 봄배구에 못 간 부분을 발판으로 좋은 약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배구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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