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는 봄 제철 음식 총집합! 전국 몸보신 맛집 3 #가볼만한곳
푸르른 봄나물로 영양을 보충해보면 어떨까요? 마침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에서 봄을 맞아 봄나물을 메인 재료로 한 신메뉴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어요. 해당 메뉴는 선식과 원식, 마음식, 희식, 법식 등 5가지 코스메뉴로 구성돼 있는데요. 선식과 원식, 마음식의 경우 봄나물 설기와 봄나물 두부들개찜이 포함돼 겨울 동안 사라졌던 입맛까지 찾아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 사찰음식의 진수로 불리는 희식을 주문하면 연근죽과 봄 물김치, 봄나물 튀김과 봄나물 완자전을, 법식을 주문하면 봄나물 겨자채 등을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봄에 즐겨 먹는 화전과 금귤정과, 쑥차가 코스 마지막에 제공되는 것도 주목할 점. 건강한 사찰음식을 맛보며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이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6
홈페이지 발우공양
향긋한 미나리는 봄이 제철이죠! 특히 미나리는 물 좋고 공기 좋은 지역에서 생산될수록 맛이 좋아 청정 지역에 관련 농가가 몰려있는데요. 이 가운데 대구 팔공산 일대에서 재배되는 미나리도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풍미로 유명한 편. 이번에 소개할 〈팔공 은가비〉 역시 대구 미나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인데요. 이곳의 인기 메뉴는 바로 미나리 삼겹살! 두툼한 삼겹살에 미나리를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일품이라고 하네요. 미나리의 향이 삼겹살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효과도 있고요. 미나리 삼겹살 외에도 토종 닭볶음탕과 백숙, 오리불고기 등도 인기 메뉴로 꼽히고 있는데요. 특히 백숙 요리는 육질이 쫀득하고 야들야들해서 입에 넣는 순간 살살 녹는 데다 담백한 찹쌀죽도 별미라고 하니 메뉴 주문 시 참고하시길.
주소 대구 동구 용천로 58
인스타그램 @eungabi80
'봄 도다리'라는 말이 있듯이 도다리는 봄철에 살이 통통해 맛이 좋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생선이에요. 도다리에 자연산 쑥을 넣고 끓인 '도다리쑥국'은 봄철 별미 음식으로도 제격이죠. 또한 도다리쑥국은 당초 통영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만큼 통영에 관련 식당가가 발달한 편인데요. 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통영해물가〉입니다. 이곳의 도다리쑥국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큼지막한 도다리가 푸짐하게 들어가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기기 좋기 때문이에요. 담백한 국물에 은은한 쑥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라는 방문객들의 주된 리뷰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네요. 도다리쑥국 외에도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요. 예로 생선회와 굴 전 등으로 이뤄진 박경리 회코스, 생굴회와 굴무침 등으로 구성된 통영 굴코스 등도 이곳의 인기 메뉴랍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도 즐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예약 필수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주소 경남 통영시 동호동51, 1층
인스타그램@seafood_kingdom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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