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리무진 에스코트 받는 김병현에 "대단한 사람이었네"(당나귀 귀)

조혜진 기자 2023. 3.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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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이찬원이 김병현의 일일 매니저가 됐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15년 만에 애리조나 홈 구장을 다시 찾은 김병현과 일일 매니저를 자청한 이찬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코로나로 4년여 만에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팬 페스티벌에 초청된 김병현은 MLB 앰배서더 파트너로 함께 온 이찬원과 함께 체이스필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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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당나귀 귀' 이찬원이 김병현의 일일 매니저가 됐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15년 만에 애리조나 홈 구장을 다시 찾은 김병현과 일일 매니저를 자청한 이찬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코로나로 4년여 만에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팬 페스티벌에 초청된 김병현은 MLB 앰배서더 파트너로 함께 온 이찬원과 함께 체이스필드로 향했다.

MLB 코리아 지사장이 직접 마중 나와 에스코트를 하고 구단에서 샴페인과 간식이 있는 고급 리무진까지 보낸 것을 본 이찬원은 시작부터 MLB 앰배서더 김병현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이찬원은 세월이 많이 지나 팬들이 혹시라도 김병현을 못 알아볼까 걱정했지만 체이스필드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김병현을 알아본 팬들의 열렬한 사인 공세와 사진 요청이 빗발쳤고 심지어 그 중에는 한국에서 김병현의 햄버거집을 다녀온 팬도 있었다는데.

"두 유 노 BK"를 외치며 일일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이찬원은 "한국에서는 저한테 사인을 많이 요청하시는데 미국에서는 완전히 상황이 역전됐다"며 예상보다 뜨거운 인기에 놀랐다. 

20여 년의 세월이 지나도 MLB 팬들에게 영원한 레전드로 남아 있는 김병현의 애리조나 홈구장 방문기는 19일 오후 4시 45분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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