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뉴진스 하니, 박재범, 송혜교... 초호화 캐스팅! 2023 FW 밀란 패션위크 #ELLE쇼타임

이재희 2023. 3. 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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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팀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2023 FW 밀란 패션위크 취재 일지! #ELLEshowtime

2023 FW 밀란 패션위크! 패션계의 생생한 현장들, 버라이어티한 쇼와 이벤트로 가득할 그 모든 순간에 〈엘르〉가 함께합니다. 엘르 쇼 타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1️⃣ 구찌 @gucci

앰버서더가 된 후 처음 구찌 패션쇼를 찾은 뉴진스 하니는 오늘 하우스의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구찌 디자인 팀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맞이하기 전, 이번 컬렉션을 과거와 미래를 잇는 통로로 만들었죠. 브라렛 위를 장식한 인터로킹 G 로고, 가방 핸들로 변신한 홀스빗 모티프까지. 하우스의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토즈 @tods

조화를 이루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견고한 코트에 유연한 발레리나 슈즈를 매치하고, 니트 톱에는 광택이 도는 매끈한 가죽 스커트를 더하는 등 토즈 쇼에서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3️⃣ 질 샌더 @jilsander

포근한 베개 모티프의 의자가 옹기종기 모인 쇼 장에는 바라클라바를 쓴 룩들이 이어졌고 체리와 사탕을 프린트한 톱과 가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섬세함을 의자뿐 아니라 작은 디테일에서도 느낄 수 있었죠.

4️⃣ 써네이 @sunnei

‘환상을 버리고 현실을 마주할 것’ 쇼 시작 전, 써네이가 관객들에게 주문한 건 활짝 열린 마음이었습니다. 모델들이 몸을 던지는 순간을 위한 일종의 힌트였죠. 관객 속에 숨어 있던 써네이의 스탭들을 필두로 일반 관객들도 동참해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완성된 쇼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쇼가 되었습니다.

1️⃣ 디젤 @diesel

디젤이 콘돔 브랜드 듀렉스와 협업해 또 한 번 이슈를 일으켰습니다. 쇼 장에 20만개가 넘는 콘돔을 산처럼 쌓고, 디젤과 듀렉스의 머릿글자 D를 재해석한 협업을 선보였죠. 건강한 성 긍정을 지향하는 “석섹스풀(Sucsexful)한 삶을 위하여” 이 컬렉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앰배서더 박재범(@moresojuplease)도 이곳을 찾아 쇼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네요.

2️⃣ 펜디 @fendi

레이저 빔이 강렬하게 쏟아지는 런웨이에 킴 존스는 남성복의 요소를 룩 곳곳에 더했습니다. 단단한 숄더를 가진 재킷, 킬트 스커트를 더한 룩, 베스트와 같은 아이템으로요. 여기에 섬세한 레이스 드레스, 카디건을 겹쳐 입은 룩으로 킴 존스만의 젠더리스 룩을 선사했죠. 쇼 장을 마비시킨 화제의 주인공, 송혜교(@kyo1122)의 반가운 인사도 함께 전합니다.

3️⃣ 에트로 @etro

마르코 드 빈센조가 해석한 에트로는 고유의 페이즐리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체크와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가 페이즐리에 믹스 매치되어 한 겨울, 난로 앞에서 실키한 잠옷에 담요를 휘감고 잠드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죠. 정채연(@j_chaeyeoni)도 그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1️⃣ 프라다 @prada

하얀 천으로 접은 백합 브로치가 더해진 초대장은 쇼 장을 가득 채운 백합 향기와 웨딩드레스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을 일상복에 더한 룩들을 보며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이 특별한 날’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고 1년이 지난 오늘, 그 의미를 다시 되새겨봅니다.

2️⃣ 막스마라 @maxmara

카멜과 그레이, 블랙 이 단순한 조합만으로도 무궁무진한 룩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막스마라의 힘입니다. 드레스만큼 우아한 캐시미어 코트, 여기에 힘을 더하는 셔츠와 와이드 팬츠, 완성도를 높이는 와이드 벨트까지 겨울에 지루해진 마음마저 돌아보게 만들었죠.

3️⃣ 모스키노 @moschino

무엇이든 비틀고 뒤집어 위트를 더하는 제레미 스콧이 선택한 아이디어는 펑크입니다. 큼직한 버클, 잔뜩 부풀린 프릴 장식, 뾰족한 스터드와 알록달록한 크리스털로 꾸민 1980년대식 펑크 룩에 삐죽삐죽 솟은 커다란 헤어 피스를 더해 록 밴드의 모히칸 헤어를 떠올리게 했죠.

1️⃣ BOTTEGA VENETA #BOTTEGAVENETA

보테가 베네타 쇼장에 등장과 동시에 분위기를 발칵 뒤집어 놓은 #BTS #RM. 그의 등장처럼 쇼는 정중하지만 강하고, 세련된 요소로 가득했습니다.

2️⃣ FERRAGAMO @ferragamo

지난 시즌 막스밀리언스 데이비스가 도화지에 다채로운 컬러로 자유로운 그림을 그렸다면 이번 시즌엔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철저하게 계산된 룩과 액세서리를 매칭한 것이 돋보입니다.

3️⃣ DOLCE & GABBANA @dolcegabbana

과감함과 우아함을 넘나드는 #돌체앤가바나. 킴 카다시안은 프론트로 한 가운데 앉아 그들이 여전히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란제리 드레싱이 이어진 쇼처럼 말이죠.

1️⃣ 토모 고이즈미 supported by 돌체 앤 가바나 @tomokoizumi @dolcegabbana

네 명이 함께 입는 일명 ‘기차 드레스’가 등장하자 관객들이 유쾌한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번 시즌 돌체 앤 가바나의 지원을 통해 밀란 패션위크에 선 토모 고이즈미가 보여준 새로운 실루엣에 모두가 놀란 순간이었죠.

2️⃣ 조르지오 아르마니 @giorgioarmani

살롱의 한 장면을 연출한 무대에 살구빛과 베이지, 그레이 컬러가 전체 컬렉션을 통해 어우러졌고, 우아한 테일러드 재킷과 블랙 베레의 매치를 반복해 밀라네제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줬죠. 모델들이 메이크업을 하며 걷는 듯한 뷰티 모먼트 역시 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극적인 요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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