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반값’ 됐다...공시지원금 최대 65만원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3.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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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실구매가가 70만원대로 떨어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7일 갤럭시 S22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대로 올렸기 때문이다.

통신 3사는 갤럭시S22 시리즈 지원금을 상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기존 17만원(SK텔레콤), 24만원(KT), 23만원(LGU+)이었던 갤럭시S22 공시지원금은 각각 62만원(SK텔레콤), 65만원(KT), 60만원(LGU+)까지 올랐다.

통신 3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출고가 145만2000원인 갤럭시S22 울트라 256GB를 단말 할인 방식으로 구매할 경우, 실구매가는 73만9000원(SK텔레콤), 70만4500원(KT), 76만2000원(LGU+)으로 거의 반값에 살 수 있다. 공시지원금에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더하면 할인 폭은 더 커진다.

울트라에 이어 기본형(출고가 99만9000원)과 플러스 모델(출고가 119만9000원)도 최대 공시지원금이 50만원으로 올라 실구매가가 각각 42만4900원, 62만4000원까지 떨어진다.

최대 공시지원금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SK텔레콤의 경우 5GX 프라임플러스(월 9만9000원)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KT는 초이스 프리미엄(13만원) 요금제 이용 시 6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스페셜(10만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60만원을 지원받기 때문에 비교 선택이 필요하다. LGU+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을 사용하면 60만원을 지원한다.

통신 3사가 일제히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것은 제조사에서 단말 판매를 위해 지원금을 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의 지원금과 단말제조사의 지원금을 더해 정해지는데, 재고 판매를 위한 지원금 상향은 대부분 제조사 측의 지원금이 올라가는 경우다.

한편, 삼성전자가 ‘One UI 5.1’을 일부 기존 모델에 확대 적용함에 따라 갤럭시S22 시리즈 사용 고객도 갤럭시 S23 시리즈의 최신 카메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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