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속 1위 애니 ‘스즈메의 문단속’…주말도 달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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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일인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인 개봉 6일 만인 지난 1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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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스즈메의 문단속’ 독주는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일인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23만 8000여 명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인 개봉 6일 만인 지난 1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 흥행 1위를 기록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기록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누적 관객 수 100만을 기록한 건 개봉 14일 만이었다.
이날 오전 ‘스즈메의 문단속’의 예매율은 45.0%로 나타났다. 이어 예매율 2·3위는 각각 ‘더 퍼스트 슬램덩크’(15.4%)와 김다미·전소니 주연의 ‘소울메이트’(8.0%)가 차지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주인공 스즈메가 일본 전역에서 일어나는 재난을 막기 위해 문단속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2016) ‘날씨의 아이’(2019)에 이어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만든 세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지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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