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 뇌 손상으로 걷지 못해…수억 치료비에 생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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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태근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MBC '악동클럽' 출신 가수 이태근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증세를 보이며 입원 치료를 받았고 최근 상태가 악화됐다고 알려졌다.
이태근의 아내는 "남편이 3년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뇌 손상이 너무 커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며 정상적인 인지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지금까지 수억 원에 가까운 치료비와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 때문에 한 가족의 경제 상황은 파탄이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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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태근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MBC '악동클럽' 출신 가수 이태근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증세를 보이며 입원 치료를 받았고 최근 상태가 악화됐다고 알려졌다.
이태근의 아내는 "남편이 3년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뇌 손상이 너무 커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며 정상적인 인지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지금까지 수억 원에 가까운 치료비와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 때문에 한 가족의 경제 상황은 파탄이 났다"고 했다.
또한 이태근의 아내는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생겨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런 심각성에 대해 살피고, 치료를 받고 살 수 있게끔 해 주시는 게 가족의 간곡하고 간절한 바람"이라고 호소했다.
이태근의 아내는 지난해 2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태근은 화이자 백신과 지주막하 출혈의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태근은 지난 2001년 방송된 MBC '목표달성 토요일-악동클럽'을 통해 탄생한 그룹 악동클럽으로 활동했다. 그룹 해체 후에는 디 에이디라는 그룹으로도 활동했으며, 디 에이디 활동 후에는 연예계를 떠났다.
사진= MBC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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