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 "日굴욕외교…윤석열 정권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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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김영식 신부)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연다.
그동안 윤석열 정권을 향해 수시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지만,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윤석열 그는 누굴 위한 대통령입니까? 윤석열 정권퇴진을 요구할 때, 바로 그때가 왔습니다. 돌들이 소리칠(루카 19,40) 바로 그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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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김영식 신부)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연다.
그동안 윤석열 정권을 향해 수시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지만,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정의구현사제단에 따르면, 시국미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다.
정의구현사제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독재 타도와 매판매국 독재정권 퇴진촉구 시국미사’를 봉헌하고 미사 후 현 시국에 대한 복음적 성찰을 통해 사제단의 정신을 어떻게 실현해 나아갈 수 있을지 의견을 모으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윤석열 그는 누굴 위한 대통령입니까? 윤석열 정권퇴진을 요구할 때, 바로 그때가 왔습니다. 돌들이 소리칠(루카 19,40) 바로 그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2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통해 시민들의 이성적 판단과 공정한 숙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언론과 검찰, 법원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어째서 무속이 노골적인 대선이 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번 대선은 이성적 평화 세력에게 미래를 맡길 것인가, 아니면 주술 권력에 칼을 쥐어줄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가 되었다"며 윤 후보의 주술 관련 논란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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