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원 거절’ 잴러토리스 “돈 때문에 골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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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원의 이적료를 단박에 거절한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2021시즌에 신인상(아널드 파머 어워드)을 수상한 윌 잴러토리스(미국)다.
잴러토리스는 LIV골프가 이적 조건으로 1억3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플스는 "잴러토리스가 LIV 골프의 유혹을 뿌리치고 PGA투어에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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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러브콜 일언지하 거절
커플스 인터뷰로 세상에 공개 돼
1700억원의 이적료를 단박에 거절한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2021시즌에 신인상(아널드 파머 어워드)을 수상한 윌 잴러토리스(미국)다. 잴러토리스는 LIV골프가 이적 조건으로 1억3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잴러토리스와 같은 에이전트 소속인 프레드 커플스(미국)의 증언으로 공개됐다. PGA 챔피언스투어서 활동중인 커플스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잴러토리스의 에이전트한테 들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커플스는 “LIV 골프가 처음에는 잴러토리스한테 3500만 달러(약 457억9400만원)를 제시했다가 그가 반응이 없자 1억3000만 달러까지 금액을 올렸다”고 말했다.
잴러토리스는 작년 8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9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 3번을 포함, 6번이나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커플스는 “잴러토리스가 LIV 골프의 유혹을 뿌리치고 PGA투어에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잴러토리스가 천문학적 이적료를 거절한 배경은 그가 이전에 했던 인터뷰로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잴러토리스는 “돈 때문에 골프를 하지 않는다. US오픈 상금이 10만 달러밖에 안 되어도 US오픈에 나간다. 내 목표는 메이저대회 우승”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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