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젊은 조직문화 만든다…주니어보드 1기 출범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니어보드 1기 발대식을 갖고 정기적인 활동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쌍용건설 주니어보드 1기 발대식 모습.[사진 제공=쌍용건설]

주니어보드 1기는 11명(본사 8명, 현장 3명)으로 구성됐으며, 본사 임원과 팀장 그리고 현장소장 추천으로 선발됐다. 구성원 임기는 1년이며 앞으로 경영회의 참석 및 현장방문, 정기 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MZ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동료 및 상사, 선후배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에게는 두바이, 싱가포르 등 해외현장 방문 기회와 인사고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사장이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세부 활동에 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김인수 쌍용건설 사장은 “주니어보드 출범을 통해 과거의 관행을 혁신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영현안에 대해 주니어보드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젊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