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포천 잇는 광덕터널 개설 '탄력'… 첫 현지실사

한윤식 2023. 3.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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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 경기지역 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인 광덕터널 도로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접경지역 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인 광덕터널 개설 및 연결도로 구축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정부 현지 실사가 16일 화천군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타당성 재조사 이후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경우 광덕터널 개설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연차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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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터널 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현지 실사가 16일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노이업 군의장, 강원도와 정부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면에서 진행됐다.
강원과 경기지역 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인 광덕터널 도로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접경지역 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인 광덕터널 개설 및 연결도로 구축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정부 현지 실사가 16일 화천군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지 실사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강원도와 화천군, 경기도와 포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타당성 재조사 이후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경우 광덕터널 개설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연차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광덕터널 개설사업이 사업추진에 필요한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역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광덕터널 도로건설 사업은 포천~화천 간 급경사와 선형이 불량한 지방도 372호선 약 4㎞를 확·포장하고, 총연장 3805m의 터널을 굴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총 사업비 215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SOC 사업으로, 터널 개통 시 강원 영서북부와 경기북부, 수도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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