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3월 경매에 박수근 '무제' 등 114점 출품

김희윤 2023. 3. 17.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29일 총114점, 약 102억원어치 작품을 출품하는 3월 경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추정가 3억5000만∼5억5000만원에 출품된 유영국의 1980년 작 'Work'를 비롯해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도상봉, 장욱진, 오지호 등 근대 작가 7명의 작품이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114점, 약 102억원어치 작품 출품
알렉스 카츠, 조엘 메슬러 등 해외 유명작가 대작 '눈길'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29일 총114점, 약 102억원어치 작품을 출품하는 3월 경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수근 무제. [사진제공 = 케이옥션]

이번 경매에는 추정가 3억5000만∼5억5000만원에 출품된 유영국의 1980년 작 ‘Work’를 비롯해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도상봉, 장욱진, 오지호 등 근대 작가 7명의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노상에 앉아있는 두 남자와 일을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두 여인, 아이들이 등장하는 박수근의 1965년 작 ‘무제’(추정가 1억∼3억원)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이라고 케이옥션 측은 설명했다.

알렉스 카츠의 2020년작 대형 꽃 회화인 ‘옐로우 골든로드’(추정가 7억∼13억원)와 조엘 케슬러의 대작을 선두로 야요이 쿠사마, A.R. 펭크, 장미셸 오토니엘, 아야코 록카쿠 등 해외 인기 작가들의 수작과 이우환의 조응 4점 세트 작품, 바람 시리즈 작품 2점도 새 주인을 찾는다.

정영주의 작품 2점과 옥승철의 대형 작품도 눈길을 끈다. 고미술에서는 십장생도와분청사기박지모란문주자, 백자호, 백자대합 같은 도자기, 그리고 창설문삼층장, 이층서탁 등 목가구와 이당 김은호, 우현 송영방, 고암 이응로의 회화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경매 출품작은 18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