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산불 17시간 반만에 주불 진화 완료…피해 규모 86㏊

최재용 2023. 3. 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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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17시간 40분만에 잡혔다.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는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난 불을 17일 오전 8시 30분께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밤새 진화에 나섰던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7분께 날이 밝자 산불 진화 헬기 15대를 다시 투입해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산불 진화 대원 1명도 낙석에 의한 열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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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17시간 반만인 17일 오전 8시 30분께 잡혔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03.17

지난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17시간 40분만에 잡혔다.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는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난 불을 17일 오전 8시 30분께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밤새 진화에 나섰던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7분께 날이 밝자 산불 진화 헬기 15대를 다시 투입해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또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산불 진화 대원 1명도 낙석에 의한 열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산불 영향구역은 86㏊로 집계됐으며, 화선 길이는 모두 4.9㎞였다.

당국은 완전 진화 이후에도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 뒷불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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