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CA 저장 양파 판매…“신선하고 저렴”

임춘한 2023. 3.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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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22일까지 CA 저장 양파를 판매해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약 1000톤의 농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CA 저장고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 저장고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양파"라며 "수확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단단하고 갓 수확한 신선한 햇양파처럼 살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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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톤 규모 CA저장고 운영
롯데마트에서 고객이 CA 저장 양파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22일까지 CA 저장 양파를 판매해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 저장 양파는 6월에 가장 많이 수확돼 이듬해 3월까지 저장 판매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CA 저장 양파는 수년간 쌓은 CA 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햇양파에 뒤처지지 않는 단단함과 신선함을 잡았으며, 미리 수확한 상품이기에 갓 수확한 양파보다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현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약 1000톤의 농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CA 저장고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사과, 수박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저장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CA 저장 상품을 출시해 고품질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약 600여톤의 CA 사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 저장고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양파”라며 “수확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단단하고 갓 수확한 신선한 햇양파처럼 살아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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