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로부터 인사 등 독립성 보장… 신대원 ‘교학협력센터’ 창립

2023. 3. 1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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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신학대학원(원장 전철)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교단의 신학 회복과 발전, 독립성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신대 신대원은 이번 교학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기장 신학 연구를 확대하고 목사후보생 양성, 현장 목회자의 연구 지원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교학협력센터 주요사업으로는 '신대원 멘토링 프로그램' '목사후보생 현장성 강화 신학 교육지원' '총회·노회 협력 프로그램' '개인 및 단체 역량개발 학술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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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한신대 교학협력센터장이 16일 서울 강북구 한신대 신대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교학협력센터 창립예배’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신대 신학대학원(원장 전철)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교단의 신학 회복과 발전, 독립성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신대 신대원은 16일 서울 강북구 한신대 신대원 컨벤션홀에서 ‘교학협력센터 창립예배’를 드렸다.

교학협력센터 설립은 교단이 신대원의 독립성을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신대원이 종합대학인 한신대 산하기관으로서 운영됐는데 종합대학의 성격이 강한 탓에 신대원 운영이 다소 종속적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한신학원 신학교육독립경영추진위원장인 우진성 목사는 “한신대의 미래를 계획하면서 가장 중심적이었던 부분이 신학교육 회복이었다”면서 “신대원이 (종합대학인) 한신대로부터 인사·행정·재정적으로 독립 운영돼야 신학교육이 살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신대 신대원은 이번 교학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기장 신학 연구를 확대하고 목사후보생 양성, 현장 목회자의 연구 지원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교학협력센터 주요사업으로는 ‘신대원 멘토링 프로그램’ ‘목사후보생 현장성 강화 신학 교육지원’ ‘총회·노회 협력 프로그램’ ‘개인 및 단체 역량개발 학술 사업’ 등이 있다.

이영미 교학협력센터장은 “기장 내 네트워크를 강화해 흩어진 연구·교육 기관의 협력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센터 설립을 통해 교단 교육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운영위원과 연구위원, 기장 총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글·사진=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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