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동안(童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는 이 시기에 선후배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얼굴을 자세히 보니 동안인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늙지 않고 여전히 젊어 보이는 한 목사님께서 성전 건축을 하는 저에게 하는 말씀이 "입 아프면 말겠지"라고 생각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옆에 계신 목사님께서는 연봉 10억원을 받는 은행장도 건강이 받쳐주지 못하니 한 달 만에 사표를 냈다고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는 이 시기에 선후배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얼굴을 자세히 보니 동안인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이분은 웃음이 참 많은 분입니다. 이분 곁에 있으면 서로가 즐겁습니다. 삶을 즐겁게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늙지 않고 여전히 젊어 보이는 한 목사님께서 성전 건축을 하는 저에게 하는 말씀이 “입 아프면 말겠지”라고 생각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계속 받다 보면 내가 죽어”라고도 하셨습니다. 옆에 계신 목사님께서는 연봉 10억원을 받는 은행장도 건강이 받쳐주지 못하니 한 달 만에 사표를 냈다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붙들며 주님이 계셔서 기쁜 이유를 찾았습니다. 찾다 보니 하루가 하나님 덕분에 행복해졌습니다. 주 안에서 기쁨은 넘치고 넘쳤습니다. 사순절 기간입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묵상하면서 구원의 은혜로 감격에 잠겼으면 합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벤트] 지금은 꽁짜 커피를 마실 시간 - 더미션
- [단독] 공식 등록 안된 대학가 동아리 활동 중단… 위장 교회는 간판 떼어내 흔적 지우기 나선 JMS
- “겉과 속 다른 위선자 때문에 기독교 신앙 의심한다” - 더미션
- 부동산 매입→포교 거점 확보… 젊은층 공략 교세 불려 - 더미션
- 수장 바뀌니 한교총- 한기총 통합 논의 ‘모락모락’ - 더미션
- 태풍이 와도 뱃길 끊겨도 복음의 바다로… 사모 8인 똘똘 뭉쳐 낙도 사역 20년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