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지뢰 초성 게임' 활약...92즈, 홋카이도 여행서 예능감 만점 (수수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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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즈가 각양각색 게임을 통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92즈 엑소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 최정훈이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이어갔다.
이어 디오는 "다음 날 아침까진 입어야 한다"는 해맑은 발언으로 이용진과 크러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자카야에서 멤버들은 최정훈, 크러쉬, 양세찬이 한 팀, 디오, 지코, 이용진이 한 팀이 되어 저녁 메뉴를 걸고 '지뢰 초성 게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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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92즈가 각양각색 게임을 통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92즈 엑소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 최정훈이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이어갔다.
이들은 빈티지숍에서 마니토를 뽑아 '개성 있는 코디' 대결을 펼쳤다. 빈티지숍 사장의 판단으로 이용진이 코디한 크러쉬가 가장 개성 없는 코디로 선정, 이용진과 크러쉬는 벌칙으로 코디를 유지한 채 저녁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그러나 폭설로 인한 도로 통제로 저녁 스케줄이 취소된 상황. 숙소로 바로 간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디오는 "원래 이자카야에서 벌칙 옷을 입고 먹어야 하지 않냐"고 지적하며 '맑은 눈의 광인' 면모를 뽐냈다.
이어 디오는 "다음 날 아침까진 입어야 한다"는 해맑은 발언으로 이용진과 크러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코는 "근본적인 취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에 이용진은 "그 정도로 근본적일 거면 놔두고 가라"고 반박한 데 이어 "편의점에 한 번 들르겠다"고 대안을 제시했고, 멤버들은 이용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결국 이용진과 크러쉬는 우스꽝스러운 착장으로 편의점에 방문해 웃음을 안겼다.
숙소로 향하는 길 제작진은 또 한 번 "수학여행의 묘미"라며 "숙소에서 식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지코는 "계획에서 변경되면 그걸 '묘미'라고 하시냐"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제작진이 "가기로 했던 이자카야에서 밥을 먹고, 오늘 예정되어 있던 쪽지시험은 내일 보겠다"고 전하자, 이용진은 "그럼 아까 편의점은 왜 간 거냐?"며 허망해했다.
이자카야에서 멤버들은 최정훈, 크러쉬, 양세찬이 한 팀, 디오, 지코, 이용진이 한 팀이 되어 저녁 메뉴를 걸고 '지뢰 초성 게임'을 펼쳤다.
룰을 잘못 이해한 양세찬이 연속으로 본인 팀 지뢰 단어를 언급하며 연달아 저녁 메뉴를 빼앗겼다. 이에 이용진은 "왜 돌고래들 사이에 붕어를 넣어 놓냐"고 질책했다.
최정훈 또한 상대 팀 지뢰 단어를 말하는 바람에 최정훈 팀은 다섯 판만에 겨우 첫 승리를 거뒀다. 지코는 전략적으로 지뢰 단어를 선정하며 활약했다.
저녁 메뉴를 네 개, 두 개씩 확보한 가운데 이용진은 마지막으로 서로의 메뉴 하나씩을 가져올 수 있는 '이쑤시개 홀짝 게임'을 제안했다. 심리전 끝에 디오 팀이 승리를 거두며 양세찬이 가장 원하던 메뉴인 털게를 빼앗아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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