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최하위 삼성 완파’ 김주성 감독대행... “리바운드 연습 효과 컸다”

김영서 2023. 3. 16. 21: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성. [사진 KBL]

프로농구 원주 DB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사령탑은 수비 연습이 컸다고 짚었다.

DB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1-58로 이겼다. DB는 지난 7일 고양 캐롯과 경기(91-96 패)에서부터 이어져 온 3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규리그 18승 30패를 마크해 7위 수원 KT(20승 28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힌 리그 8위에 자리했다.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7승 32패)와는 1.5경기 차 앞섰다.

경기 시작 전 김주성(44) DB 감독대행은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리바운드를 뺏기지 말아야 한다. 리바운드가 기술적인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강조하면서 연습시키고 있다. 투지도 필요할 것이다. 박스아웃 연습도 몸싸움하며 진행했다”고 짚었다. 삼성을 막기 위해서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김주성 감독대행의 지략이 적중했다. DB는 리바운드 43개를 잡았다. 삼성은 41개. 삼성의 턴오버도 10개를 유도했다. 경기 후 김 감독대행은 “수비가 잘 된 거 같다. 리바운드를 삼성 앤서니 모스에게 많이 내줬는데(28개) 리바운드 연습을 했던 게 잘 됐다. 덕분에 경기 초반에 잘 됐다. 선수들이 경기 끝까지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어, 잘 된 거 같다”고 짚었다.

잠실실내=김영서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