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 한화생명 완파… DK와 2위 놓고 끝장승부 [LCK]

문대찬 2023. 3. 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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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건 싸움을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간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오는 18일 DK와 시즌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이 걸린 2위 자리를 놓고 벼랑승부를 펼친다.

1세트 젠지는 15분 전령 전투에서 대승, 타워까지 밀어내며 순식간에 6000골드 차이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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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쿠키뉴스 DB

젠지e스포츠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건 싸움을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간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다. 12승 5패, 득실 +15를 기록한 이들은 DK를 제치고 단독 2위를 탈환했다. 젠지는 오는 18일 DK와 시즌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이 걸린 2위 자리를 놓고 벼랑승부를 펼친다. 한화생명은 4연패에 빠졌다.

1세트 젠지는 15분 전령 전투에서 대승, 타워까지 밀어내며 순식간에 6000골드 차이로 앞서나갔다. 무난하게 격차를 벌린 이들은 28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고, 넥서스까지 부셨다.

2세트는 상단 전투에서 대거 킬을 헌납하며 초반 기세를 내줬지만, 한화생명의 실수를 틈타 연달아 미드에서 킬을 따냈고, 획득한 전령을 이용해 골드를 뜯어내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젠지는 이후 18분 드래곤 전투에서 대거 4킬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25분 바론까지 처치하고 상대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든 이들은 33분 재차 본진을 찾아 넥서스를 파괴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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