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합적 맞춤형서비스 지원

경남 밀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희망이 돼주는 지원 활약을 하고 있다.

‘밀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따라 1997년 개소했다. 개인과 집단상담, 각종 교육 프로그램, 유관기관과 민간자원으로 구성된 청소년안전망 등으로 통합적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지원 기관이다.

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을 연계한 예방 사업운영,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밀양을 지향하는 인성·정서특화사업 운영, 학교폭력예방 밀양또래상담자연합회 ‘밀또’운영과 청소년 주도적 참여형 연극 공연, 학교밖청소년지원을 위한 ‘밀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타’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밀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고졸학력을 취득한 학교밖청소년은 모두 19명이며, 이 중 6명이 대학 진학의 꿈을 이뤘다.

또한 밀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2년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멘토 부문과 솔리언또래상담사업 우수청소년상담복지센터부문,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청소년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외에도 우수지도자, 우수청소년동반자 부문에서 경남도지사상, 학교밖사업부문(경남도지원재단) 대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부터 학교밖청소년의 위기예방과 원활한 사회진입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학교 밖 청소년 동기강화 프로젝트 교육참여수당’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대각문화원 영산정사의 지원으로 운영하게 된다. 학교밖청소년이 경제활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밀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안전하게 소속돼 검정고시대비반과 자격취득과정, 직업체험, 동아리 활동 등 센터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동기격려장학금을 지원한다.

밀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청소년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기지로서의 전문성을 띈 역할들을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 시와 청소년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함께하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밀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