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글로벌 8강 토너먼트, 6월부터 시작

김희웅 2023. 3. 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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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홍 로드FC 회장.(사진=로드FC)


2023년 로드FC 글로벌 8강 토너먼트의 개막식 날짜가 확정됐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지난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최영기 변호사와 함께 출연한 영상을 올렸다.

토너먼트 일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동안 정문홍 회장은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 (-70kg) 토너먼트를 6월에 8강, 8월에 4강, 10월에 결승전을 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정문홍 회장은 “6월 24일에 개막식을 할 예정이다. 8월에 준결승전 10월에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리고 ‘12월에 시상식을 하면서 내년도 조 추첨, 내년도 시합을 바로 내년 3월부터 이어갈까’ (생각 중이다.) 그래서 계속 해마다 챔피언들에게 다음 연도의 시드가 배정되는 그런 구조로 갈 거다”며 일정을 공개했다.

현재 밴텀급 토너먼트는 8명의 선수 중 3명의 시드가 확정됐다. ‘아시아 최강’ 김수철(31, ROAD FC GYM 원주),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 멀티짐), ‘제주짱’ 양지용 (26, 제주 팀더킹)이 그 주인공이다. 나머지 한국 시드 한자리와 일본 시드 두 자리, 러시아 시드 하나, 동남아시아 시드 하나가 남았다.

라이트급 토너먼트는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1, 카우보이MMA),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 킹덤MMA)이 한국 시드 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두 자리는 비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밴텀급과 마찬가지로 일본 시드 두 자리, 러시아 시드 하나, 동남아시아 시드 하나가 남은 상태다.

정문홍 회장은 시드권을 두고 ‘스카우터’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정문홍 회장의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공개될 영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선수들도 직접 현지에서 선발하고 그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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