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연봉 3000억 알힐랄행?…"메시 부친 사우디에 나타나" (西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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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PSG)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목격되면서 메시의 중동행 가능성이 점쳐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메시를 위해 연간 2억 2000만 유로(약 3062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또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오게 된다면 유력한 행선지는 알나스르 라이벌 클럽 알힐랄"라며 "이들은 메시에게 연간 2억 2000만 유로(약 3062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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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리오넬 메시(36·PSG)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목격되면서 메시의 중동행 가능성이 점쳐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메시를 위해 연간 2억 2000만 유로(약 3062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메시는 이번 시즌 PSG에서 31경기에 나와 1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PSG는 세계적인 스타이자 핵심 선수인 메시와 더 오래 함께하길 원하지만 메시와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된다.
계약 기간 만료가 순간이 점점 다가오자 메시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PSG 잔류, 바르셀로나 복귀,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 진출 등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중동행도 무시할 수 없는 선택지 중 하나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메시를 유혹하고 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클럽 알나스르가 지난해 12월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날두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는 메시도 품길 원하고 있다. 최근에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목격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메시 아버지가 리야드에서 압둘라 함마드 교수와 만나는 모습이 목격됐다"라며 "함마드 교수는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 장관 압둘아지즈 빈 투르키 알 사우드 왕자의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홍보대사이기에 업무 차원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는 의견도 있다"라면서 "그러나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목격되면서 메시의 중동 이적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라고 덧붙였다.
또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오게 된다면 유력한 행선지는 알나스르 라이벌 클럽 알힐랄"라며 "이들은 메시에게 연간 2억 2000만 유로(약 3062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알나스르는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 연간 2억 유로, 한화로 2700억원에 이르는 등 어마어마한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뒤를 이어 메시도 천문학적인 계약 조건을 받아 들여 다음 시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DPA/연합뉴스, ahmad2man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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