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슈퍼 셀렉트 퍼터' 출시

라인업 10종으로 확대
3월과 5월 두 차례로 나눠 선봬

타이틀리스트는 퍼터 브랜드 스카티 카메론의 '셀렉트 퍼터' 라인업을 총 10종으로 확대한 '슈퍼 셀렉트 퍼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카티 카메론 '슈퍼 셀렉트 퍼터' 6종[사진제공=타이틀리스트]

신제품은 라인업 확장에 따라 두 차례로 나눠 선보인다. 우선 슈퍼 셀렉트 뉴포트, 뉴포트 플러스, 뉴포트2, 뉴포트 2 플러스, 뉴포트 2.5 플러스, 스퀘어백 2 등 6종이 먼저 나온다. 5월에는 슈퍼 셀렉트 패스트백 1.5, 델 마, 뉴 고로 6, 고로 6.5 등 4종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 라인업에는 혁신적인 헤드 디자인 '플러스' 모델이 추가됐다. 기존 블레이드와 스퀘어백의 중간 헤드 사이즈다. 말렛 퍼터와 같은 관용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에는 새로워진 '듀얼 밀링' 공법을 적용했다. 2018년 출시된 '셀렉트 퍼터'에서 선보인 딥 밀링 공법과 2020년 선보인 '스페셜 셀렉트 퍼터'의 미드 밀링 공법을 합친 것이다. 향상된 타구감과 타구음, 더 섬세한 터치와 일관된 볼 컨택트가 가능하다고 타이틀리스트는 설명했다.

델마와 고로 6를 제외한 모든 모델에 '아이빔 넥' 스타일도 적용했다. 알파벳 'I' 와 같이 넥의 중간 부분 양옆을 살짝 덜어내

가운데가 더 얇아진 디자인이다. 무게는 줄어들고, 그만큼을 퍼터 헤드의 힐과 토우에 배분해 재배치했다. 홀까지의 거리 컨트롤과 타구감 향상, 한층 더 안정된 밸런스를 돕는다.

각 모델의 헤드 모양에 따라 최적화된 무게 배분도 적용했다. 블레이드 형인 뉴포트와 뉴포트2에는 미국에서 가공한 303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텅스텐 무게추가 사용됐다. 모든 플러스 모델과 미드 말렛, 고로 모델에는 6061 알루미늄 솔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뉴포트 2, 델마, 고로 6.5 모델은 왼손잡이용으로도 출시되며 골퍼 개인의 선호도에 맞게 33~35인치 중 길이 선택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제품은 전국 타이틀리스트 공식 클럽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