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가고 ‘클럽72’ 시대 온다…4월1일 영업 재개

정대균 2023. 3. 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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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한 신불 및 제5활주로 예정지역 골프장(옛 스카이72)의 운영을 넘겨받은 KX그룹은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오는 20일 예약 홈페이지(원더클럽)를 오픈한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클럽72는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했고 그동안 144홀의 골프장을 운영해온 골프장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영업재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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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인수 기업 KX그룹 새로운 골프장명 공개
오는 20일부터 예약 플랫폼 ‘원더클럽’ 접속 가능
스카이72의 새로운 이름 클럽72의 엠블렘. KX그룹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그 이름을 클럽72가 대신한다.

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한 신불 및 제5활주로 예정지역 골프장(옛 스카이72)의 운영을 넘겨받은 KX그룹은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오는 20일 예약 홈페이지(원더클럽)를 오픈한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KX그룹은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된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4월1일 영업 재개에 들어갈 수 있다는 로드맵도 밝혔다.

클럽72는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했고 그동안 144홀의 골프장을 운영해온 골프장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영업재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럽72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종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골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종전보다 이용요금을 낮춰,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프 예약 플랫폼 원더클럽 로고. KX그룹

골프 예약 플랫폼 ‘원더클럽(onetheclub)’은 골프 마스터 브랜드로 ‘no.1 golf’, ‘wonderful golf’의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국내외 골프장을 하나로 연결하고 골프를 즐기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는 no.1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 클럽 운영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원더클럽은 오는 20일부터 접속이 가능하며 클럽 72와 함께 KX그룹 계열에서 운영 중인 여주 신라CC, 파주CC, 떼제베CC와 관계사가 운영하고 있는 파가니카CC, 알펜시아CC, 알펜시아 700GC 등 총 7개 골프장(225홀)의 예약이 가능하다.

원더클럽은 가입 골프장을 추가 확대해 전국적으로 많은 골프장 예약이 가능한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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