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쌍학 도의원, 3·15의거 … 도민의 날 제정 제안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3. 3. 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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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쌍학 경남도의원이 16일 열린 제4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3·15의거의 정신계승과 역사적·공간적 의미를 짚었다.

지난해 5월 도교육청은 3·15의거 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3·15의거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교육청의 노력이 미비하다고 지적하면서 교육프로그램 확대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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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쌍학 경남도의원이 16일 열린 제4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3·15의거의 정신계승과 역사적·공간적 의미를 짚었다.

지난해 5월 도교육청은 3·15의거 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3·15의거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교육청의 노력이 미비하다고 지적하면서 교육프로그램 확대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정쌍학 경남도의원.

또한 3·15의거 유적지 중 하나인 마산 무학초등학교 총격 담장은 2014년 원래 정문 위치에서 10m가량 떨어진 다른 위치에 복원되었으나, 고증을 거쳐 원래 자리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이른 시일 안에 경상남도와 창원시, 도 교육청이 참여해 총격 담장 복원사업 추진협의체 구성해 무학초등학교 총격 담장 복원과 관련한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경상남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도민의 날’을 제정과 관련해 대한민국 최초로 민주화의 초석을 다진 3월 15일을 도민의 날로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3.15의거는 뜨거운 조국애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희생을 통해 민주주의를 찬란하게 꽃피우는 역사적 과업을 이루어낸 경남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날이라 할 수 있다”며 “마산에서 일어난 3·15의거는 경남지역의 위대한 민주시민 정신을 드높이는 표상이다. 도민의 날 취지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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