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선정, '문화도시 도약'

김태호 2023. 3.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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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15일 경기도 시군을 대상으로 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 확보된 총 1억3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역 문화자치 향상 차원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자치' 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부터 ▲제도적 기반 조성 ▲역량제고 ▲활동 확산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 올해 2년차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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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사람들의 삶터, 문화장터 안성' 주제로 사업 본격화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시는 15일 경기도 시군을 대상으로 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 확보된 총 1억3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역 문화자치 향상 차원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자치’ 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부터 ▲제도적 기반 조성 ▲역량제고 ▲활동 확산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 올해 2년차를 맞고 있다.


안성시는 경기도의 문화수장고로 불릴 정도로 역사문화자원과 생태자원, 안성맞춤 명품을 만드는 장인들이 포진한 도시로 기존에 활발했던 시민의 문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9월 안성 문화도시 출범식을 가지면서 공론장을 형성하고, 시민 문화기획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주도의 자율기획형 사업을 진행하는 문화자치 기반을 다져왔다.


안성시는 삼남의 길목에 위치해 조선시대 3대 시장으로 손꼽힐 정도로 물자 교류가 활발했던 과거의 명성을 되살려 수도권과 충청권, 기타 지역들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 문화장터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상상하는 사람들의 삶터, 문화장터 안성’이라는 주제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과거 안성장이 형성된 근대역사문화공간(안성1동주민센터, 낙원역사공원, 추억의 거리, 도시재생지구,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 등 장기로 일원)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쇠퇴하던 원도심의 공간을 문화콘텐츠로 부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문화도시센터는 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등 23개 민간단체와 관내 대학,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와 문화예술사업소, 미디어센터, 안성시 관계부처 담당 실무자를 중심으로올 3월부터 협력안성 문화도시 추진단을 운영한다.


안성 문화도시 추진단은 사업구상과 집행 및 환류까지 전 과정을 공무원과 민간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에 의의있다.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된 11개 사업을 통해 안성시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발굴해 특성화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시가 아닌 지역 협력단체 및 다양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문화자치 기반 조성과 시의 역할을 재정립할 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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