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2023. 3. 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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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80억(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일환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주민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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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내 유해시설 철거, 정주환경 개선

경북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80억(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송군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일환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주민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지구로 평소 청송읍 소재지 인근에 악취와 소음 민원이 극심한 덕리지구를 선정하고,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 와 실무추진단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며, 2027년까지 축사·견사 등 주거지역 인근의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부지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과 영농실습농장 조성, 농촌 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 주거 인프라와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유해시설 철거로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과 영농실습농장 등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해 지방소멸 대응 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던 악취 문제를 해결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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