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72, 예약 사이트 ‘원더클럽’ 오픈

4월 1일 골프장 영업 재개

클럽72가 예약 사이트인 ‘원더클럽’을 오픈한다.

스카이72의 운영을 넘겨받은 KX그룹은 16일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오는 20일 예약 홈페이지를 오픈한다"면서 "골프장 영업은 4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된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클럽72는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했고, 그동안 144홀의 골프장을 운영해온 골프장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영업 재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럽72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종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골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더클럽은 통해 KX그룹 계열에서 보유한 신라CC, 파주CC, 떼제베CC와 관계사가 운영하는 파가니카CC, 알펜시아CC, 알펜시아 700GC 등 총 7개 골프장(225홀)의 예약이 가능하다. 원더클럽은 가입 골프장을 추가 확대해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