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한옥석, "당분간 변동성 강한 장세 이어질 전망"

한국경제TV 와우넷 주간 베스트 파트너
한옥석 파트너에게 듣는 향후 증시 전략
3월 16일(목) '오늘의 승부주' 무료 특강 진행

[한국경제TV 조홍희 기자]

한국경제TV 와우넷은 매주 계좌 수익률을 기준으로 주간 베스트 파트너(주식전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3월 2주차 수상자로는 ▲1위 한동훈(계좌수익률 9.23%) ▲2위 한옥석(계좌수익률 6.08%)▲3위 최충성(계좌수익률 5.50%)이 선정됐다.   2위 수상자인 한옥석(계좌수익률 6.08%) 파트너를 만나 증시 전략을 들어봤다.   Q. 한옥석의 향후 증시 전망은? A. 지금은 비포장도로 진입기입니다. 순탄하게 달리던 '코스닥 버스'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속 긴축 강화 모드 전환으로 우리의 시장도 점차 영향권에 진입하는 형국입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강화는 금융권의 채권투자 손실을 초래하고, 그 영향으로 일부 금융사가 위기를 맞는 양상으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의 은행권이 의심받는 상황에 이르고 있고, 이것이 나중에는 글로벌 시스템 불안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리 시장도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분간은 변동성이 강한 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 고비를 넘긴 후 5월 이후 다시 시장은 안정을 되찾고 상승으로 다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시장의 주도주는 친환경 정책에 따른 기업의 투자 확대와 구체적인 성과로 `2차전지`가 주도주입니다. 2차전지 종목의 조정기를 이용한 기회 포착이 향후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미래성장주인 AI, 로봇, 항공우주 등이 순환 상승의 대상이 될 것으로 봅니다.   Q. 한옥석만의 투자기법이 있다면? A. 볼린저밴드를 토대로 한 통계학적 매매타이밍 포착 기술이 핵심입니다. 주가의 움직임을 하락, 반등, 상승이라는 세 구간으로 나누고 하락의 끝과 반등타이밍의 전환점에서 높은 확률에 도달할 때 매수 적기 포착을 하고 강세시점에서는 매도하는 기법입니다. 최근 2차전지주에서 단기 매도 적기를 3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포착하고 차익을 실현하면서 주간 베스트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부가적으로 힘을 가진 메이저 종목의 동향을 고려하면서 시장의 방향을 제대로 읽고 핵심주를 중심으로 집중 공략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는 비결일 것입니다.   Q. 개인투자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투자의 기본은 시장이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시장의 흐름이 바뀔 때 내 기준이 잘못되었다면 시장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심에서 벗어난 투자를 하게 되면 소외로 인한 스트레스는 물론 기회비용을 크게 잃게 되는 것이 개인투자자들입니다. 기본적으로 거시경제지표를 읽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하고 기술적으로 타이밍 포착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도 갖추어야 할 자질입니다. 투자의 첫 번째 행위는 매수부터입니다. 좋은 타이밍에서 매수해야 수익이 발생하고 매도도 쉬운 법입니다. 매수 적기가 잘못되면 실행하기 어려운 손절매를 해야 하는 고통이 따르는 법입니다.   한옥석파트너는 YTN 증권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국내 주요 대학에서 증권 관련 강사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볼린저밴드 실전 투자전략'이 있다. 한편, 금일 오전 8시부터 장마감까지 '오늘의 승부주'를 주제로 와우넷에서 무료 특강을 진행한다. 한옥석 파트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와우넷 홈페이지 내 `한옥석`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홍희기자 hh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