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마스터스 출격 준비…지난 10일 오거스타서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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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보를 했다.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우즈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를 방문, 연습 라운드를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우즈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대신 오거스타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마스터스에 대한 출전 의지가 강하다는 걸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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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통산 15승 중 마스터스에서 5승
우즈 “몸 상태 점점 회복되고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보를 했다.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우즈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를 방문, 연습 라운드를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내달 7일 오거스타 내셔널GC서 개막한다. 우즈가 오거스타를 방문한 10일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날이다.
우즈는 당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출전 선수가 확정되는 날 불참을 통보했었다. 구체적 불참 이유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체력과 경기력을 마스터스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우즈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대신 오거스타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마스터스에 대한 출전 의지가 강하다는 걸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우즈는 PGA투어 통산 82승 중 메이저대회서 15차례 우승이 있다. 그 중 마스터스는 1997년과 2001년, 2002년, 2005년, 그리고 2019년 다섯 차례다. 메이저대회 첫 우승과 마지막 우승을 마스터스서 했을 정도로 오거스타와는 인연이 깊다.
그러나 작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예전 같지 않다. 72홀을 걸어서 마치는 것도 쉽지 않다. 우즈는 지난달 20일 막을 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10개월 만에 72홀을 걸어서 완주했다.
당시 성적은 공동 45위(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에 그쳤으나 우즈는 만족스러워했다. 당시 경기를 마친 뒤 우즈는 “예상보다 어렵기는 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과정”이라며 “몸 상태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 매 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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