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사우디 투자부와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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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는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을 비롯해 안와르 알샴마리 투자부 수석 법률고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며 "핑크퐁, 아기상어 등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시장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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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는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앞으로 사우디의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산업 동향과 지식재산권(IP)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컨퍼런스, 전시회, 로드쇼 등에 참여한다. 사우디 투자부는 콘텐츠 수출과 사업 개발, 현지화 등을 지원한다.
체결식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투자부 관사에서 열렸다.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을 비롯해 안와르 알샴마리 투자부 수석 법률고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내 콘텐츠 파급력을 강화한다. 사우디 정부가 '사우디 비전 2030'의 하나로 엔터테인먼트, 첨단 기술 등 미래 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한 만큼 현지 기업들과 교류 폭도 넓힌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며 "핑크퐁, 아기상어 등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시장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MENA에서 인기가 높다. 유튜브 누적 조회 수와 시청 시간이 각각 50억 회와 1억6000만 시간에 달한다. 핑크퐁 전체 앱 누적 다운로드도 25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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