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레알 막차' 챔스 8강 진출팀 확정... 세리에A 3팀
김명석 2023. 3. 16. 08:20
‘별들의 전쟁’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를 포함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만 3개 팀이 합류했다.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가 막차를 탔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과 2022~23 UEFA 챔스 16강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도 2-0으로 승리했던 나폴리는 1, 2차전 합계 5-0 대승을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후반 21분 교체될 때까지 든든하게 수비를 지키며 팀의 새 역사를 이끌었다.
같은 시각 레알 마드리드도 리버풀을 제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에 터진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을 앞세워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했다. 1차전 원정에서 5-2 대역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6-2로 앞섰다.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가 합류하면서 이번 시즌 챔스 8강 진출팀도 모두 가려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나폴리를 비롯해 AC밀란, 인터밀란 등 8강에 가장 많은 진출팀을 배출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챔스 8강엔 세리에A 팀이 단 한 팀도 없었지만 올 시즌 대반전을 이뤄냈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도 8강에 진출했고,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도 별들의 전쟁에서 살아남았다.
8강 대진 추첨은 오는 17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8강전부터는 같은 리그에 속해 있거나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쳤더라도 맞대결이 가능하다. 8강전은 1차전이 4월 12~13일, 2차전은 19~20일에 각각 열린다.
◆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 나폴리, AC밀란, 인터밀란 (이탈리아)
- 맨체스터 시티, 첼시 (잉글랜드)
-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 바이에른 뮌헨 (독일)
- 벤피카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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