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나는 'K-컬처 영업사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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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K-컬처 영업사원'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해 해외 최전선에 있는 재외문화원장 등을 격려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오후 늦게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재외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해외 최전선에서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는 이들을 격려했다"고 김 여사의 활동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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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5일 열린 재외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과의 오찬에서 ‘K-컬처 영업사원’ 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K-컬처 영업사원'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해 해외 최전선에 있는 재외문화원장 등을 격려했다. 이 일정은 일본 순방 하루 전에 진행됐으며, 사후 대통령실이 사진과 함께 내용을 공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오후 늦게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재외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해외 최전선에서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는 이들을 격려했다"고 김 여사의 활동을 소개했다. 하지만 오찬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선 김 여사는 오찬에서 "해외의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를 환대하고 한국의 드라마, 음악, 음식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우리 문화는 다양성과 창의성, 독창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오찬 참석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면서 국가 간 가교 역할을 하고 계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 여사는 미술, 웹툰, 뮤지컬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한국문화 홍보 경험을 듣고는 "전 세계 각지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 대표 K-컬처 영업사원'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선진 문화를 동경하던 나라에서, 이제 우리의 문화가 동경과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여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K-컬처 영업사원' 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는데, 이때 김 여사는 "저도 우리 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UAE 방문 중에 자신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경제 대통령'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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