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전 패배’ 김목경 “마지막 KT전, 꼭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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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김목경 감독이 패배한 광동 프릭스전 3세트 전령 전투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DRX는 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광동에 1대 2로 패배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김 감독은 "생각했던 대로 (라인전) 구도를 유리하게 시작했는데, 중간 이후부터 (스노우볼을) 잘 굴리지 못해 아쉬웠다"고 패배한 첫 세트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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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김목경 감독이 패배한 광동 프릭스전 3세트 전령 전투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DRX는 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9주 차 경기에서 광동에 1대 2로 패배했다. 3연패에 빠진 이들은 3승14패(-18)를 기록, 9위 자리에 머물렀다. 시즌 개막 전 플레이오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언더도그’ 광동이 이들을 잡고 4연승을 거둬서 더 대비된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김 감독은 “생각했던 대로 (라인전) 구도를 유리하게 시작했는데, 중간 이후부터 (스노우볼을) 잘 굴리지 못해 아쉬웠다”고 패배한 첫 세트를 총평했다. 또 완패한 3세트 에 대해서는 “불리한 전령 싸움에서 대패를 한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엉킨 매듭을) 풀지 못하고 하무하게 져서 아쉽다”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1세트 패인으로 잘 성장한 리 신의 주도적인 메이킹 부족과 유리한 상황에서의 오브젝트 싸움 전개 실종을 꼽았다. 또 “(2세트 때) 한타하기 쉬운 조합과 라인 주도권이 있는 픽 덕을 봤다고 생각했다. 3세트 때도 그런 구도를 만들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불리했던 전령 싸움을 피하면 어땠을까 싶다. 또는 잘 싸웠다면 이겼을 것 같기도 하지만, 대패 이후로는 게임을 뒤집기 힘들어졌다”고 복기했다.
이제 DRX는 오는 19일 KT 롤스터와의 2라운드 대결을 끝으로 실망스러웠던 스프링 시즌을 마친다. 김 감독은 “마지막 경기인 만큼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마지막 경기만큼은 이겨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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