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독재자 알아사드, ‘절친’ 푸틴 만나러 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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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은 14일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이번 아사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달 시리아 대지진 발생 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번 아사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중 러시아와 시리아, 튀르키예, 이란의 고위 관리들이 참여하는 4자 회담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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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은 14일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정치와 무역, 인도주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문제와 시리아와 주변 상황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사드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2015년 시리아 내전 당시 러시아는 대규모 군사 장비와 인력을 시리아에 배치해 아사드 정권을 지원했다. 이후 러시아는 시리아 북서부 흐메이밈에 영구 공군 기지를 건설하는 등 시리아 내 군사 시설을 확장했다.
이번 아사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달 시리아 대지진 발생 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러시아는 앞서 대지진 발생 전 시리아와 튀르키예 간 관계 회복을 위해 대화를 중재해 왔다. 지난해 12월 모스크바에서 두 나라 국방장관을 초청해 회담을 열었다. 튀르키예가 아사드 정권 전복을 시도하는 반군 측을 지원해 적대 관계를 유지해 온 이래로 처음이었다.
이번 아사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중 러시아와 시리아, 튀르키예, 이란의 고위 관리들이 참여하는 4자 회담도 열린다.
장은현 기자 e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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