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게 완벽 봉쇄 당했던 콜로 무아니, '분데스리가 신기록'으로 맨유행 전망

김정용 기자 2023. 3. 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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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스타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맨유가 콜로 무아니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1,684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이 먼저 눈독들인 선수인데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유의 영입 목표로 자주 거론되곤 하는 나폴리 소속 빅터 오시멘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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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달 콜로 무아니(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스타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맨유가 콜로 무아니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1,684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이 먼저 눈독들인 선수인데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뛰며 큰 주목을 받은 공격수다. 장신에 스피드를 겸비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낭트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프랑크푸르트가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를 소화하며 11골 10도움으로 뛰어난 활약 중이다.


맨유의 영입 목표로 자주 거론되곤 하는 나폴리 소속 빅터 오시멘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맨유가 좋은 신체조건과 팀 플레이 능력을 겸비한 공격수를 지속적으로 노린다고 볼 수 있다. 스트라이커 영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후 맨유의 최우선 과제다. 오시멘과 콜로 무아니 중 한 명은 영입하려고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


콜로 무아니는 최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김민재와 오시멘이 소속된 나폴리와 격돌한 바 있다. 이들 모두 맨유의 영입 목표로 자주 거론되곤 한다. 지난 16강 1차전에서는 김민재를 비롯한 나폴리 수비진의 완벽한 견제에 막혀 콜로 무아니가 별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퇴장까지 당했다. 반면 오시멘은 선제골로 나폴리 승리에 기여했다. 두 팀은 16일 2차전을 치른다.


만약 1억 2,000만 유로가 실제 지급된다면 분데스리가 사상 최고 이적료 수입으로 기록된다. 기존 기록은 우스만 뎀벨레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세웠는데, 옵션을 제외한다면 1억 500만 유로(약 1,473억 원)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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