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또 '욱'했다... 역습 끊은 주심에게 짜증 내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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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습 상황에서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호날두는 전반 종료 직전 주심의 종료 휘슬에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여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추가시간 호날두가 전방에서 역습 기회를 잡았는데, 주심이 그대로 휘슬을 불었다.
호날두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된 뒤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으며 아시아 무대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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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습 상황에서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 챔피언스컵 8강전을 가진 알나스르가 아바를 3-1로 제압했다.
호날두도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후반 43분까지 소화한 뒤 안데르송 탈리스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호날두는 전반 종료 직전 주심의 종료 휘슬에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여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추가시간 호날두가 전방에서 역습 기회를 잡았는데, 주심이 그대로 휘슬을 불었다. 전반 종료시간 2분이 20초 넘게 지난 상황이었다. 호날두는 역습이 끊긴 것에 분노했고 공을 들고 반대편으로 강하게 차 감정을 표출했다. 주심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알나스르는 이미 전반 1분과 21분 사미 알 나헤이, 압둘라 알 카이바리가 득점하며 2-0으로 앞서나가던 상황이었다. 중요한 순간이 아니었음에도 자신의 득점 기회가 무산되자 호날두는 짜증을 참지 못했다.
알나스르는 후반 4분 모하메드 마란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24분 상대 공격수 압둘파타 모하메드 아담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2골차 리드는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된 뒤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으며 아시아 무대 도전에 나섰다. 리그 7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컵 대회에서는 아직 득점이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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