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인삼 ‘이 나물’, 성 기능 강화 효과

김서희 기자 2023. 3. 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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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 나는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이라고 불릴 만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 아연 풍부냉이는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 즐겨 먹는 봄나물이다.

발효 식초에는 체내 젖산을 제거하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냉이에 든 비타민, 셀레늄 등과 만나 빠른 피로 해소를 돕는다.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으로냉이를 구입할 때는 잎이 짙은 녹색인 것, 잎과 줄기가 자그마한 것, 향이 진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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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는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 즐겨 먹는 봄나물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른 봄에 나는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이라고 불릴 만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냉이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비타민, 아연 풍부
냉이는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 즐겨 먹는 봄나물이다. 냉이는 다른 산채류보다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아르기닌, 프롤린, 메티오닌, 아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우리 몸의 대사기능 전반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아연은 체내에서 면역체계와 같이 세포교체가 빠른 많은 조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는 상처 치유, 남성의 성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냉이에는 피로 회복과 춘곤증 극복에도 유용한 비타민 A, B1, C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콩, 식초와 같이 먹어야 효과 커져
냉이의 영양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하려면 날콩가루, 식초, 결명자를 활용하는 게 방법이다. 날콩가루와 냉이를 같이 조리하면 단백질 상승효과가 커지며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식초는 냉이와 만나면 피로회복제가 될 수 있다. 발효 식초에는 체내 젖산을 제거하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냉이에 든 비타민, 셀레늄 등과 만나 빠른 피로 해소를 돕는다.

결명자는 냉이와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결명자와 냉이는 모두 동의보감에 눈을 맑게 해주는 재료로 언급됐다. 둘을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눈의 피로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으로
냉이를 구입할 때는 잎이 짙은 녹색인 것, 잎과 줄기가 자그마한 것, 향이 진한 것이 좋다. 뿌리가 너무 굵고 질긴 것은 피해야 한다.

냉이를 음식으로 섭취할 때는 국이나 찌개에 주·부재료로 넣어거나,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고, 냉이 김치와 장아찌 등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냉잇국은 조개나 마른 새우를 넣고 고추장을 풀어서 끓이면 맛있다. 그 밖에 죽도 끓이고 밀가루를 섞어 지지거나 튀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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