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방서 정면승부”...애플스토어 5호점 강남 상륙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3. 14. 19:18
애플이 국내 애플스토어 5호점인 ‘애플 강남’을 3월 31일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연다고 14일 밝혔다. 위치는 신논현역 인근 삼성전자 서초사옥 맞은편이다.
국내에 운영 중인 매장은 ‘애플 가로수길’ ‘애플 여의도’ ‘애플 명동’ ‘애플 잠실’ 등 총 4곳으로 이번에 여는 ‘애플 강남’은 다섯 번째 애플 매장이다.
애플은 애플 강남 오픈을 기념해 이날 특별한 외벽 바리케이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애플은 “‘창의적 영감, 질주하다’라는 태그라인과 함께, 활기차고 창의력 넘치는 강남 지역 특성을 살린 애플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로고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 강남에서 만날 수 있는 해박함과 친근함을 겸비한 직원들이 이곳을 찾는 보다 많은 고객의 열정에 엔진을 달아주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강남 운영 시간은 애플스토어 타 지점과 동일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지만, 31일 개점일에는 오후 5시에 열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2018년 가로수길에서 국내 첫 애플스토어를 열었다. 이어 여의도점(2020년), 명동점(2022년), 잠실점(2022년) 등을 오픈했다. 애플은 올해 홍대 부근에도 매장을 열 계획으로, 홍대점까지 들어서면 국내 애플스토어 매장 수는 일본 도쿄(5개)보다 많아진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