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미용실 전도왕’ 김복희 목사…경로당 어르신과 함께 찬양을 ♪♬

유영대 2023. 3. 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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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하늘동산교회 목사(앞줄 왼쪽)가 14일 충남 논산의 한 경로당 어르신들과 기타를 치며 즐겁게 찬양하고 있다.

그렇게 미용은 부업으로, 전도는 본업으로 열심히 전도한 결과 하나님께서 김 목사와 혜미 씨를 높여주셨다.

지금은 충남 논산 하늘동산교회를 건축해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김 목사는 "전도는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라며 "오직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했더니 행복하다.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찬양할 때가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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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하늘동산교회 목사(앞줄 왼쪽)가 14일 충남 논산의 한 경로당 어르신들과 기타를 치며 즐겁게 찬양하고 있다.

김 목사는 ‘미용실 전도왕’으로 불린다.

2005년 둘째 딸 혜미 씨와 미용실을 운영하던 중 우연히 CTS 기독교 방송을 통해 박병선 장로의 전도 간증을 듣고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이후 ‘교회 나가면 커트는 공짜’라는 타이틀로 전도활동에 매진했다.

예전에는 생계를 위한 직장이었다.

하지만 그 시점부터 미용실은 영혼을 낚는 황금어장이 됐다.

무엇보다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그냥 손님으로 보였던 사람들이 천하보다 귀한 영혼으로 보였고, 영혼을 구원해야겠다는 불타는 전도 열정이 생겼다는 것이다.

특별히 둘째 딸 혜미 씨가 머리를 잘 잘라 학생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왔다.

김 목사는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을 영접시켰다.

김복희 목사.


전도 중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손님도 있었다.

어떤 손님은 “내가 머리 자르러 왔지, 예수 얘기 들어와 왔냐”면서 불쾌해하면서 나가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반응에 위축될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박병선 장로의 ‘진돗개 전도법’을 떠올리며 포기하지 않고 전도에 매진했다.

낙심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도하니 하나, 둘 전도 열매가 맺어지기 시작했다.

그 열매를 볼 때마다 세상에서 누릴 수 없었던 기쁨을 체험했다.

그렇게 미용은 부업으로, 전도는 본업으로 열심히 전도한 결과 하나님께서 김 목사와 혜미 씨를 높여주셨다.

전국 수많은 교회에 전도와 찬양으로 간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여기에다 60세에 진짜 전도만 본업으로 삼는 목회자의 길로 인도하셨다.

지금은 충남 논산 하늘동산교회를 건축해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둘째 딸 혜미 씨 역시 전도활동을 하다 교수를 만나 결혼하는 만남의 축복을 받았다.

김 목사는 “전도는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라며 “오직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했더니 행복하다.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찬양할 때가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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