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앞에 매장 내는 애플… ‘애플 강남’ 31일 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중심지에 '애플 강남'을 31일 연다고 14일 밝혔다.
애플 강남은 애플이 한국에 내는 5번째 애플스토어다.
애플 강남은 삼성전자 서초사옥과는 직선 거리로 약 700m 떨어져 있다.
애플 강남을 열면서 애플의 한국 시장 공략은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중심지에 ‘애플 강남’을 31일 연다고 14일 밝혔다.
애플 강남은 애플이 한국에 내는 5번째 애플스토어다. 강남권역에는 애플 가로수길, 애플 잠실 등이 밀집해 있다. 애플 강남은 지하철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애플은 애플 강남에 대해 ‘수도권 교통의 요지이자 최대 상권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그 보다는 삼성전자를 직접 겨냥한 매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애플 강남은 삼성전자 서초사옥과는 직선 거리로 약 700m 떨어져 있다. 삼성전자 본진 코앞에 매장을 내는 셈이다.
애플 강남을 열면서 애플의 한국 시장 공략은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내 애플 스토어 숫자는 일본(10개)의 절반이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도쿄에만 매장이 5개여서 서울과 도쿄만 두고 보면 매장 수는 같다. 일본의 아이폰 판매가 한국보다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이 한국 시장을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여기에 애플은 21일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페이 부재가 한국 사용자들에게 아이폰을 선택하는 걸림돌 중 하나였다는 걸 고려하면, 애플로선 한국 시장 공략의 모멘텀을 삼을 수 있다.
애플은 애플페이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조만간 애플페이 출시와 관련한 이벤트를 확정해 공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징글징글 일본서 안 팔리는 한국차… 다 이유가 있다
- ‘김포 화재’ 단서들… 80대 엄마·50대 아들·쓰레기·고립
- 국내 건보 중국인 무임승차 줄었다
- 美블랙먼데이 피했지만 은행주 폭락…퍼스트리퍼블릭 61%↓
- “대마는 괜찮아” 미국 유학 10대, 그렇게 마약에 빠졌다
- ‘동양인 최초’…배우 양자경,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포착]
- ‘비계 한겹살’ 항의 먹혔다…업계 “과지방 거른다”
- “촌지 안준다고 때리던 선생님”…‘교사 폭력’ 폭로 이어져
- 野, ‘간접살인’ 김기현에 “이재명이 염력이라도 쓰냐”
- ‘익명성 믿었는데’…카톡 오픈채팅 개인정보 유출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