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헤아는 '텐하흐와 달리' 카세미루 퇴장 인정 "발이 좀 높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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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헤아는 카세미루가 퇴장당하던 상황을 분석하며 주심의 판정을 받아들였다.
전반 34분 카세미루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가 된 것이었다.
특히 카세미루의 퇴장에 대해 "유럽 무대에서만 500경기 이상을 뛴 그는 다이렉트 퇴장을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벌써 두 번째"라고 말했다.
하지만 데헤아는 카세미루의 퇴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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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다비드 데헤아는 카세미루가 퇴장당하던 상황을 분석하며 주심의 판정을 받아들였다.
1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가진 맨유가 사우샘프턴과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일찍부터 불리한 경기를 치러야했다. 전반 34분 카세미루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가 된 것이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가한 태클이 처음에는 옐로카드에 그쳤지만, 안토니 테일러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본 뒤 레드카드로 정정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경기 종료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날 전반적인 판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카세미루의 퇴장에 대해 "유럽 무대에서만 500경기 이상을 뛴 그는 다이렉트 퇴장을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벌써 두 번째"라고 말했다.
하지만 데헤아는 카세미루의 퇴장을 인정했다. 구단 미디어인 'MUTV'와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태클이었으나 공을 터치한 이후 발이 조금 높았다. 그러면서 상대 선수를 터치했다. 운이 아주 나빴다"고 봤다.
퇴장에 대한 두 사람의 평가는 달랐어도 경기력에 대해서는 입을 모아 만족했다. 데헤아는 "어려운 경기였으나 우리가 잘 해냈다. 수비가 훌륭했고 몇 차례의 득점 기회를 통해 골도 노려볼 수 있었다. 승점 1점으로 경기가 끝났는데 팀 전체가 대단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투쟁의 결과"라고 이야기했다.
데헤아는 카세미루의 공백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카세미루는 정말 큰 존재다. 그래도 우리 스쿼드는 단단하다. 모든 선수들이 뛸 준비가 돼 있고 오늘 경기에서도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은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헤아는 "지금은 정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2~3일 마다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어렵다. 선수들은 정말 많이 뛰기 때문에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다. 특히 오늘처럼 1명이 퇴장을 당하게 되면 다른 선수들의 피로는 더 쌓인다. 그래도 우리는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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