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일대 재건축 사업 본궤도…우성·미성 안전진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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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32년차 서울 구로구 구로우성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여기에 824가구 규모의 신도림미성 아파트도 나란히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단지가 연달아 나오면서 신도림 일대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구로우성은 2021년 4월 1차 안전진단 때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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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32년차 서울 구로구 구로우성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여기에 824가구 규모의 신도림미성 아파트도 나란히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단지가 연달아 나오면서 신도림 일대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구로구는 지난 8일 구로우성 아파트에 ‘주택재건축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정비계획 입안 결정’을 통보했다. 정비계획 입안 결정은 정비구역 지정 직전 마지막 단계다. 정밀안전진단 단계에서 ‘재건축 가능’으로 결론이 난 셈이다.
구로우성은 2021년 4월 1차 안전진단 때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로 적정성 검토 단계 의무가 사라지면서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해진 것이다.
1985년 준공된 구로우성은 3개 동, 344가구 규모다. 평형은 51~109㎡(전용면적)으로 신도림역에서 500m 이내 거리에 있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이마트 신도림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용적률은 178%다. 정비업계에선 용적률이 180% 미만이면 재건축 사업성이 있다고 본다.

일대 다른 재건축 단지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신도림미성아파트도 지난 8일 ‘주택재건축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정비계획 입안 결정’을 통보 받아 재건축을 확정 지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정비계획 입안은 안전진단 심의가 최종 통과됐음을 뜻한다”며 “정비구역 지정, 조합 설립 등 추후 절차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9년 준공된 신도림미성아파트는 지상 최고 13층 6개 동, 824가구 규모다. 2008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사업을 중단됐고, 이후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우면서 재건축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 단지는 마찬가지로 2021년 3월 1차 안전진단 때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차 정밀안전진단인 적정성 검토를 거치면서 지난 8일 최종 통과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외에도 신도림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도림 293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신도림 293은 도림천 일대 19만6648㎡ 규모 준공업지역이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지상 최고 42층, 272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또 지상 최고 18층 높이의 지식산업센터 3개 동도 함께 들어선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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