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고성 난무' 금쪽父 훈육에 제작진 개입→촬영 긴급 중단 (금쪽같은)

김현숙 기자 2023. 3. 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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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를 향한 아빠의 지나친 훈육에 제작진이 개입했다.

이날 금쪽이가 엄마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중 금쪽이의 아빠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금쪽이가 친구 돈 5만 원 훔쳐 갔다더라. 가게로 보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엄마와 식당 앞으로 찾아간 금쪽이를 보고 아빠는 정체 모를 막대기를 들고 나타났다.

분노가 폭발한 아빠의 모습에 결국 제작진이 개입했고, '금쪽같은 내새끼' 최초 촬영 중단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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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금쪽이를 향한 아빠의 지나친 훈육에 제작진이 개입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밥은 뱉어내고 날고기만 삼키며 사는 10세 아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쪽이가 엄마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중 금쪽이의 아빠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금쪽이가 친구 돈 5만 원 훔쳐 갔다더라. 가게로 보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엄마가 어떤 상황인지를 묻자 금쪽이는 "내가 돈을 빌려줬는데 친구가 안 갚아서 며칠동안 안 갚으면 5만 원 가져간다고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금쪽이가 친구에게 빌려준 돈은 7천 원이었다. 금쪽이 엄마는 "받을 돈만 받고 거스름돈을 줘야 한다. 그렇게 큰돈을 협박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엄마는 "아빠가 오라고 하니까 엄마한테 얘기한 것처럼 아빠한테 사실대로 이야기해"라고 말했다. 아빠의 불호령에 잔뜩 겁을 먹은 금쪽이는 "아빠는 그냥 이유를 안 들어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엄마와 식당 앞으로 찾아간 금쪽이를 보고 아빠는 정체 모를 막대기를 들고 나타났다. 그러곤 남의 돈을 왜 훔쳐. 동생이 돈 가져오라 했는데 부모한테 얘기하면 죽인다 그랬다며"라고 말하며 막대기로 금쪽이의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확인한 패널들은 충격에 휩싸여 말을 잇지 못했고, 아빠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분노가 폭발한 아빠의 모습에 결국 제작진이 개입했고, '금쪽같은 내새끼' 최초 촬영 중단이 선언됐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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