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사우디, 7년 만에 외교관계 정상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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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10일(현지시간)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하고, 상호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뉴스통신 IRNA는 이날 양국 공동성명을 인용해 "양국이 외교관계를 복원하고 2개월 안에 상대국에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의 국교 회복은 7년 만이다.
앞서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아파 유력 성직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사건을 계기로 외교 관계가 단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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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10일(현지시간)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하고, 상호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뉴스통신 IRNA는 이날 양국 공동성명을 인용해 "양국이 외교관계를 복원하고 2개월 안에 상대국에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의 국교 회복은 7년 만이다. 앞서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아파 유력 성직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사건을 계기로 외교 관계가 단절됐다. 이후 양국은 2021년부터 관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라크의 중재로 지난해까지 총 5차례 회담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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