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美 실버게이트 청산에…비트코인 2700만원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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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2700만원대 아래로 추락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7% 하락한 2699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가격 급락은 미국 가상자산 거래 은행 실버게이트 청산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버게이트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일 이후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약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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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2700만원대 아래로 추락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7% 하락한 2699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가격 급락은 미국 가상자산 거래 은행 실버게이트 청산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버게이트 은행은 뉴욕에 본사가 있는 시그너처 은행과 함께 주요 가상자산 거래 은행으로 꼽히는데, 주요 거래처였던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11월 FTX 붕괴 때처럼 급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과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실버게이트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일 이후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약 13% 하락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분위기를 위축시킨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39.2점을 기록하며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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