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대통령실 10개월간 구매한 책은 '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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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지난해 5월 출범한 이후 올 3월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단 한 권의 책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통령비서실에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 구매 물품 가운데 ▲도서(책) 구매 목록(제목, 저자 및 출판사명) ▲대통령 독서용 ▲참모(비서)용 ▲내부 도서관 비치용 등을 구분해 도서 구매 현황을 공개하라고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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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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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
| ⓒ 권우성 |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지난해 5월 출범한 이후 올 3월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단 한 권의 책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마이뉴스>가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제출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도서 구매 내역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비서실에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 구매 물품 가운데 ▲도서(책) 구매 목록(제목, 저자 및 출판사명) ▲대통령 독서용 ▲참모(비서)용 ▲내부 도서관 비치용 등을 구분해 도서 구매 현황을 공개하라고 청구했다.
이에 대통령비서실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도서 구매 내역은 없다"라고 밝힌 것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은 대통령실 내부에 도서실(열람실 포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장 도서는 올 2월 24일 현재 2만 1000여 권이라고 전했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격무 와중에도 대체로 책을 가깝게 두고 지식을 쌓으며 국정 운영 아이디어를 고민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유독 강조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국정 운영에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긴 탓에 책을 제대로 읽을 시간이 부족해지자, '리더십 비서관'이라는 직책을 신설하기도 했다.
노무현정부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작가는 자신의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통해 "리더십 비서관의 임무는 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도 있었으나, 주로 국내외 책이나 칼럼, 논문을 읽고 그 요약본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경우, 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5월부터 그해 12월까지 7개월 동안 모두 482권을 구입한 사실이 <국민일보> 보도 (2018년 1월)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이 기간 소설 41종, 시/에세이 28종, 인문 62종, 정치/사회 150종, 경제/경영 71종, 건강 1종, 교양/과학 20종, 취미/스포츠 16종, 자기 계발 21종, 예술/대중문화 14종, 역사/문화 32종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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